[리폿@스타] "우리집은 다문화" 韓中 커플 탄생 3년, 그리고 2세

[리폿@스타] "우리집은 다문화" 韓中 커플 탄생 3년, 그리고 2세

2017.08.13. 오전 1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리폿@스타] "우리집은 다문화" 韓中 커플 탄생 3년, 그리고 2세_이미지
  • [리폿@스타] "우리집은 다문화" 韓中 커플 탄생 3년, 그리고 2세_이미지2
  • [리폿@스타] "우리집은 다문화" 韓中 커플 탄생 3년, 그리고 2세_이미지3
AD

한중 양국 연예계 교류가 활발해지며 국경을 초월한 커플들이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4년, 본격적으로 한중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커플들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이미 내어나 자라고 있는 2세들도 있고, 앞으로 태어날 2세 소식도 최근 알려졌다.



★ 결혼 1등, 2세도 1등…이승현♥치웨이




그룹 테이크 출신으로 중국을 무대로 활동하다 2012년 중국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로 만난 천생연분과 백년가약을 맺은 이승현. 그의 소울메이트는 중국의 톱배우이자 가수인 치웨이(척미)다. 2014년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올해로 결혼 4년차를 맞았다.




이승현과 치웨이 사이에는 세 살 된 딸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럭키. 결혼 4개월 만인 2015년 1월 세상에 나왔다. 이승현 치웨이 부부는 매년 럭키의 생일과 어머니 날, 중국의 어린이날 럭키와의 근황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 "계탔다"는 김태용 감독, 딸도 생겨 좋겠다




예쁜 탕웨이를 닮은 딸은 또 얼마나 예쁠까. 대륙 여신이 낳은 딸의 아빠는 한국인인 김태용 감독이다. 영화 '만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2014년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탕웨이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건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2월. 당시 탕웨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탕웨이의 아버지가 그린 원숭이 그림을 공개하며 원숭이띠 아이가 태어난다고 발표했다.




2015년 크리스마스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는 탕웨이. 이후 탕웨이는 만삭의 몸으로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아이의 성별은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탕웨이의 출산 장소도 관심사였다. 2016년 8월 중국도 한국도 아닌 홍콩에서 딸 썸머를 낳은 탕웨이는 최근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매 순간 '와' 한다. 완전히 아이가 된 것 같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거다.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나고, 그러다 즐기기 시작하고, 점점 순조로워지기 시작한다. 아주 천천히, 스스로 깨닫는다"고 엄마가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결혼 3년, 드디어 예비부모 채림♥가오쯔치



2014년에 결혼한 또 한 쌍의 커플, 바로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다.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만나 2014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중국에 신접살림을 차린 채림과 가오쯔치는 함께 중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다만 결혼 3년이 다 돼가는 가운데도 2세 소식은 없었다.




그러다 지난 지난 10일, 채림이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림의 소속사 측은 채림이 임신 6개월에 접어들었다고 알렸다. 드디어 부모가 되는 것.



채림의 두 살 연하 남편 가오쯔치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소감 한 마디를 전했다. 채림의 임신 소식을 전하는 중국 매체 보도를 자신의 SNS 웨이보에 리포스트한 가오쯔치는 "고맙습니다"라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함께 기뻐해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