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69억 8천만원, 2년 안에 청산 후 알릴 것" [화보]

이상민 "빚 69억 8천만원, 2년 안에 청산 후 알릴 것" [화보]

2017.08.03.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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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화보를 통해 진솔한 매력을 발산했다.



bntc 측이 공개한 이상민의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제일 먼저 바쁜 근황을 전하며 “일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행복한 거니까 열심히 일하고 있다. 7월 한 달 중에서 쉬는 날은 어제 하루 딱 하루였다”라고 답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에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단순히 빚을 갚기 위함이냐고 묻자 “과거에도 그랬지만 돈을 벌고 싶어서 뭔가를 할 때는 오히려 벌리지 않았고 지금도 빚을 갚기 위해서만 일을 한다고 했다면 절대 많은 일을 할 수 없었을거다. 아마 돈만 보고 일을 했다면 일을 줄였을거다. 몸도 생각해야 되고 벌어도 내 돈이 아니니까”라고 전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버텨왔던 이유는 인생의 오점을 남기기 싫어서라고 답한 그는 “사실 69억 8천만 원이라는 금액이 한순간에 갚을 수 있는 돈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액수를 갚지는 못했지만 작년부터는 많이 갚게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결과적으로 목표 달성이 되면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두피 마사지 후 리모컨 들었을 때”라고 답하며 이어진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나를 끌고 갈만한 누군가가 나타난다면 언제 가는 끌려가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지는 일 위주로 하다 보니 그런 감정이 안 생긴 것 같고 언젠간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이 정한 목표가 달성되면 제작자로서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던 이상민. 유난히도 떠들썩했던 그의 삶이 잔잔한 바다로의 항해가 되길 대중들이 입을 모아 응원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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