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송경아 "20대에 찾아온 공황장애, 고치는데 4년 걸려"

'사람' 송경아 "20대에 찾아온 공황장애, 고치는데 4년 걸려"

2017.07.23.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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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경아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송경아 편으로 꾸며졌다.



데뷔 하자마자 톱모델 반열에 오른 송경아는 미국 시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트렁크 하나와 2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떠난 시절.



당시 송경아는 전세계 런웨이를 휩쓸었다. 송경아는 "15일은 밀라노에, 15일은 파리에 있고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당시엔 인종 차별 같은 것도 있었다. 한 번은 뉴욕 아파트에서 눈을 떴는데 숨이 막히더라. 숨을 쉬지 못했다. 손발이 막 떠릴면서 '어떻게 하지'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게 공황장애였다. 그걸 고치는데만 4년이 걸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경아는 "'괜찮을 거야'라고 나 자신이 마음을 바꿨다"며 그림 그리기와 셀프 인테리어 등으로 이겨냈다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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