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없는 ‘정법’을 상상할 수 없는 이유[종합]

김병만 없는 ‘정법’을 상상할 수 없는 이유[종합]

2017.07.21.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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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족장 김병만 이야기다. ‘정법’이 곧 김병만이었다.



21일 SBS ‘정글의 법칙’에선 병만족의 코모도 섬 생존기가 방송됐다.



탐사에 나선 병만족이 섬의 야수 코모도 드래곤과 조우했다. 멀찍이서 드래곤을 바라보며 병만족은 “진짜 공룡 같다” “어쩜 미동도 없다”라며 연신 놀라움을 표했다.



그렇게 이어진 대치만 한 시간째. 조정식은 문제의 코모도 드래곤이 모형 같다며 용기를 내 다가갔다. 결과는 조정식의 예상대로였다. 제작진이 병만족에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일부러 모형을 가져다 놓았던 것. 이에 병만족은 “한 시간을 이러고 있었다”라며 허탈해 했다.



이어 정글하우스 입성 후에는 본격 생존이 시작됐다. 하니가 정글 2회 차답게 철저한 준비한 준비성을 부인 가운데 송재희가 고정을 노리며 의욕을 보였다. 거침없이 물에 뛰어 들어 식재료를 구한 것.



하니는 업그레이드 된 사냥을 꿈꿨다. 김병만으로부터 작살 만들기와 사냥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의욕을 불태웠다.



생존지에선 불 피우기가 한창이었다. 민규는 “어릴 때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다. 가수를 안 했으면 건축이나 디자인 쪽의 일을 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여기에 이완까지 가세하면 금세 불이 붙었다.



그러나 불은 순식간에 사그라졌고, 이에 하니는 “족장님, 도와 달라. 족장님은 이런 것도 살리지 않나”라며 김병만에 도움을 청했다.



이어진 건 족장타임. 놀랍게도 김병만이 입김을 부는 것만으로 불씨가 살아났다. 이에 병만족은 “대박이다” “역시 명의”라며 감탄했다. 특히 이완은 “됐다. 이제 살았다. 이제 끝”이라며 박수를 쳤다.



그야말로 김병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생존. 정글에서 그의 영향력과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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