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호칭은 자기야”... ‘한밤’ 송중기, 직접 밝힌 ♥이야기[종합]

배우 송중기 결혼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오는 10월 송혜교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1일 SBS ‘한밤’에선 예비신랑 송중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에 앞서 송중기는 취재진 앞에 결혼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겪는 일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그래도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무비토크에 앞서 송혜교가 어떤 얘기를 해줬느냐는 물음엔 “긴장하지 말고 잘하라고 했다. 오랜만에 영화 홍보 스케줄이라”고 답했다.

호칭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일반적인 사랑하는 커플들과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고. 이제 또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호칭도 진중하게 잘해야 할 듯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송중기는 “송혜교의 좋은 점은 뭔가?”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차분하고 속이 깊다. 굉장히 좋은 영향을 주는 분이다. 내게는 선배님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가르쳐주곤 한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송혜교와 앞으로 주위를 둘러보면서 살자고 얘기를 했다. 좋은 마음으로 살겠다”라며 결혼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