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드라마 컴백 이병헌X김은숙 매직 통할까…기대와 우려 사이

[리폿@스타] 드라마 컴백 이병헌X김은숙 매직 통할까…기대와 우려 사이

2017.06.24.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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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 그는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24일 (주)화앤담픽쳐스(대표 윤하림)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해 KBS2 '태양의 후예'에 이어 tvN '도깨비'까지, 연타성 흥행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 송중기, 공유는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때문에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웠는데,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은 작품의 특성상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하고,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갖춰야 한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는 영어를 잘 하는 배우를 원했다고. 이러한 점을 보면 이병헌의 캐스팅은 최적화됐다. 이병헌의 연기력이야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의 강점은 로맨스다. '미스터 션샤인'에도 로맨스가 빠질리 없다. 김은숙 작가는 '신사의 품격'에서 보았듯이 중년의 서사도 잘 풀어내기 때문에 이병헌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병헌이 연기 외적으로 사건, 사고가 많아 우려를 사고 있다. 시청자들이 연기에 몰입해볼 수 있을지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가 기우가 될지, 예상대로일지는 이병헌에게 달렸다.



이병헌에게 '미스터 선샤인'은 2009년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의 복귀작이다. 김은숙 작가를 만난 그는 새롭게 인생작을 경신할 수 있을까.



'미스터 션샤인'은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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