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잠적설→열애설…초아 탈퇴, AOA 뜨거운 감자

[리폿@이슈] 잠적설→열애설…초아 탈퇴, AOA 뜨거운 감자

2017.06.23.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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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불거진 초아의 잠적설. 당시 소속사는 휴식이라고 못 박았지만 결국 초아의 AOA 탈퇴 소식까지 전해졌다. 더불어 열애설까지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다.



지난 5월 초 초아가 잠적설에 휘말렸다. 경기도의 한 행사에 AOA가 초대가수로 참석했지만 설현과 초아가 불참하면서부터다. 당시 설현은 광고 촬영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아가 불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앞서 열린 일본 행사에도 초아는 불참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번지는 초아의 잠적설 진화에 나섰다. 이날 "AOA 공식 활동은 3월 콘서트로 마무리됐으며, 초아가 이후 쉬고 싶다고 해서 휴식은 취하는 중"이라는 것. 특별한 이유는 없다는 걸 강조했다.



10일 후 초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합의하에 예정된 휴식이었다며 근거 없는 추측은 삼가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초아가 입을 연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이슈가 생겼다. 이번엔 열애설이다.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초아가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라는 것. 이에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초아 역시 "제 휴식 때문에 관련 없는 분들을 저랑 엮지 말아달라"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손가락질한다 하더라도 보내주시는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며 고개 숙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AOA는 기획재정부 초청의 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 그런데 이날 공연에도 초아만 불참했다.



그리고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2일 초아가 직접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이유는 초아의 불면증과 우울증 때문.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여오고 약물 치료도 병행했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라 판단했다. 초아는 "소속사와 협의하에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 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직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사항이라고 초아의 탈퇴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초아는 그간 이석진 대표에게 많이 의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퇴 발표와 함께 이석진 대표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또 한 번 키보드 앞에 앉은 초아는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열애설과 탈퇴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저한테 힘이 되어준 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초아의 탈퇴와 관련한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 초아와 소속사 측이 논의 끝에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 또 초아의 AOA 탈퇴가 공식화 됐을 경우 그녀가 어떤 심경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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