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살아있다’ 손여은, 청순→야망, 한 달이면 변신 끝

‘언니는살아있다’ 손여은, 청순→야망, 한 달이면 변신 끝

2017.04.28.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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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는살아있다’ 손여은, 청순→야망, 한 달이면 변신 끝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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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여은이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파격 변신했다.



손여은은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루비화장품 구세경 본부장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공룡그룹 구회장(손창민)의 딸로,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욕망의 발톱을 감추며 살아가는 재벌 2세.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피고인’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손여은은 한 달 만에 ‘언니는 살아있다’를 만나 도도하고 시크한 차도녀가 됐다. 한때 드라마나 영화에서 안하무인 ‘재벌남’이 화제가 됐다면, 이번 작품에는 손여은이 그에 못지않은 차디찬 카리스마 ‘재벌녀’의 역사를 쓸 예정.



28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촬영장 사진 속에는 구세경으로 완벽 변신한 손여은의 모습이 담겼다. 화이트-블랙 정장으로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표출하는가 하면 레드와 블루 원색 원피스로 주위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 분에서 구세경은 양달희(김다솜)로부터 제이 캐머마일의 연구일지를 빼돌려 루비 화장품의 특허 상품으로 성공,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불사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루비 화장품 팀장 자리를 원하는 양달희를 눈빛 하나로 제압하는 등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그런 구세경에 대해 제작진은 “구세경은 구회장이 이복 동생인 구세준(조윤우)에게 조금이라도 틈을 주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주변 관리를 하는 무서운 욕망의 소유자이자 극 초반 중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악의 꽃’ 같은 존재”라며 “그녀가 앞으로 몇 번의 변신을 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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