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X심희섭, 김지석 반격 성공…이수민 어리니 맞나[종합]

'역적' 윤균상X심희섭, 김지석 반격 성공…이수민 어리니 맞나[종합]

2017.04.24.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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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 형제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현(심희섭)이 연산군(김지석)의 배신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홍길동(윤균상)은 입궐했고, 사람들에게 응징을 가했다. 연산군(김지석)은 홍길동을 끝까지 뒤쫓았다. 마침내 홍길동을 마주한 연산군은 "고려왕족의 후손이라고 들었다. 맞느냐"고 물었다. 홍길동은 "난 그저 아버지의 아들이오. 내 아버지 시종 아모개(김상중). 조선에서 가장 낮은 자"라고 답했다.



연산군은 천한 집안에서 홍길동이 나올리 없다고 생각했다. 이에 홍길동은 "날 이렇게 만든 것은 너야"라면서, 연산군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을 때 많은 백성들이 도와줬고 그들의 편에 설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멈추고 싶다면 니가 멈추면 될 일이야. 너가 멈춰준다면 나도 조선 팔방이로 돌아갈 수 있거든"이라고 경고했다.



과거 일을 회상하던 연산군의 머리를 스친 생각이 있다. 생각해보니 장녹수(이하늬)가 홍길동을 죽이지 못하게 했던 것. 연산군은 장녹수에게 "궁에 들어오기 전 너와 홍길동이 이미 서로 알던 사이였다지?"라면서 추궁했다. 장녹수의 해명에도 연산군은 "혹 너가 마음을 주었다는 그 사내가, 그놈 홍길동이었느냐"고 말했다 장녹수는 눈물로 이를 인정하고 말았다.



홍길현(심희섭)은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처단할 계획을 세웠다. 홍길현은 박씨에게 회초리를 줬다. 박씨가 홍길동에게 꺾어오라고 시킨 회초리였다. 이를 통해 박씨는 홍길현의 정체를 눈치챘다.



박씨는 아들 수학(박은석)을 찾아가 홍길현이 홍길동의 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를 돌이켜본 수학은 모든 사실을 알아챘다. 곧이어 연산군도 홍길현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분노에 휩싸였다.



홍길현은 상화(이수민)을 보자마자 어리니라고 알아봤다. 상화는 뒷걸음쳤고, 이를 홍길동은 멀리서 보며 눈물을 삼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역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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