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임시완, 엄친아? 만취하니 '매력적인 또라이' 등극[종합]

'인생술집' 임시완, 엄친아? 만취하니 '매력적인 또라이' 등극[종합]

2017.03.31.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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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허당남으로 재발견됐다.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원라인'의 임시완이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엄친아 이미지가 강한 임시완. 그는 수능점수는 450점, 토익점수는 820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장이 잘 되어있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엄친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시완은 사실 엄친아 이미지를 자신이 만든 것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엄친아는 아니다. 극구 부인할 필요는 없지 않나.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큐브를 취미로 갖게 된 것도 엄친아 이미지 포장 때문이라고. 임시완은 "열심히 연습해서 큐브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역시 엄친아'라고 하더라"면서 자신의 예상이 적중한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즉석에서 큐브 게임을 하며 엄친아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하지만 바보게임에서는 허당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임시완은 순식간에 '바보', '허당'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의 연기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미생'에서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잘했냐는 질문에 임시완은 "제 경험을 접목시키려고 했다. 예전에 연습생 생활 할 때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은 시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노래도 연기도 잘하는 임시완. 하지만 그는 예능은 어렵다고 토로하며, MC들에게 잘하는 비결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임시완은 대기 타임에는 조용했던 MC가 예능 녹화가 시작되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또한 임시완이 즉석에서 예능 MC에 도전하자, '인생술집' MC들은 "연기만 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시완은 2분 30초 숨 참기를 할 줄 안다면서 허세스러운 자랑을 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노래 열창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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