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해리 왕자♥메건 마크리, 켄싱턴궁에 신혼집 준비중

영국의 해리 왕자와 그의 연인인 배우 메건 마크리가 올여름 켄싱턴궁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왕가인 켄싱턴궁이 최근 인테리어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해리 왕자가 자주 이곳을 찾아 진행 상황을 묻고 있다는 전언이다. 개조가 진행 중인 곳은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자 가족 거처의 바로 옆.

공개 열애 중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끊임없이 결혼설이 보도되고 있는 커플. 그러나 켄싱턴 궁 대변인은 이번 해리 왕자의 신혼집 준비에 대해 "사적인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는 인기 드라마 '슈츠'에 출연한 3살 연상의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해리 왕자 측 켄싱턴궁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의 사생활 보호를 당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켄싱턴궁, '슈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