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이소라 그리고 이문세, 뭐가 더 필요합니까?[종합]

‘판듀2’ 이소라 그리고 이문세, 뭐가 더 필요합니까?[종합]

2017.03.26.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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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뜨겁다. 시즌2로 돌아온 ‘판듀’가 이소라, 이문세 카드를 동시에 내며 화려한 귀환을 자축했다.



26일 새로이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선 디펜딩 챔피언 이문세와 새 도전자 이소라의 맞대결이 공개됐다.



이소라가 히트곡 ‘제발’로 판듀 찾기를 진행했다. 이소라와 판듀 후보들의 애절함 넘치는 무대에 스튜디오는 이미 뒤집어졌다. 패널들은 “우리 다 닭 됐다. 소름 돋았다” “이건 미친 무대다” “방금 이별하고 온 줄 알았다”라고 극찬했다.



반대로 이문세의 초조는 고조됐다. 이문세는 “노래가 좋다. 소라 씨가 불렀을 때 그 좋았던 감정이 남자들이 애절함이 더해지니 그것도 좋다”라며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이소라의 판듀 선정 기준은 바로 파워다. 이소라는 “내가 기운이 떨어져서 상쇄해줄 수 있는 보컬이길 바란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이문세의 판듀 찾기에선 ‘빗속으로’로 감동무대가 완성됐다. 이에 패널들은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축축하게 젖지 않는다. 그 감성이” “이문세가 지휘자 같았다. 목소리가 악기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당사자인 이문세는 “너무 잘하는 거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소라가 추천한 이문세의 판듀는 낭만기타다. 이에 낭만기타는 “처음으로 버스킹을 했던 노래가 바로 ‘가로수 그늘 아래’다. ‘빗속에서’는 3년간 꾸준히 불렀다”라며 남다른 ‘이문세사랑’을 고백했다.



이제 결정의 시간이다. 빛나는 두루치기와 박보검 절친, 수원 미대오빠가 3인의 판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문세는 “미대 오빠의 보이스가 정말 달콤하다. 두루치기는 40대 감성이 아주 풍부하다. 박보검 절친은 그냥 노래를 잘한다. 김범수를 보는 듯했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소라의 선택은 계룡산 뽀빠이와 안동 시내스타 그리고 박보검 절친이다. 이에 따라 선택하는 자와 받는 자의 입장이 바뀌었다. 선택권을 쥔 박보검 절친의 주문은 바로 두 대가의 막춤. 반전의 댄스타임에 ‘판듀’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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