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저스틴 비버, 사진 요청 팬에 "너 정말 짜증나" 막말

[할리웃통신] 저스틴 비버, 사진 요청 팬에 "너 정말 짜증나" 막말

2017.03.12.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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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팬에게 독설을 날렸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헤럴드선 등 언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10일 밤 호주 멜번에서 공연한 뒤 팬이 셀카를 요청하자 이를 거절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20세 팬 사바 헤랄이 공연 뒤 저스틴 비버에게 함께 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저스틴 비버는 \"넌 내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어. 나는 사진이 싫어. 널 좀 봐, 너 정말 짜증나\"라고 말하며 이 여성에게 창피를 줬다.



이 여성의 모친은 현지 매체에 \"내 딸은 죽도록 그를 만나고 싶어 했는데 그는 내 딸에게 굴욕감을 줬다\"며 \"몇 년 동안 딸이 저스틴 비버를 좋아했는데 딸은 이제 절대 그의 콘서트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 모습은 헤럴드 선이 공개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사탕을 먹고 있는 저스틴 비버는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차로 다가온 팬에게 \"널 좀 봐, 너 정말 짜증나\"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차에 올라탄다.



태도뿐만 아니다. 이날 멜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혹평도 이어졌다. 한 팬은 \"끔찍했고 지루했다\" \"재미는 있었지만 조금 실망했다. 비버가 지루해 보였다\" \"신나 보이지 않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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