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한채아 더 곤란하게 한 소속사의 거짓말

[리폿@이슈] 한채아 더 곤란하게 한 소속사의 거짓말

2017.03.09.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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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달 25일 JTBC \'아는 형님\' 방송 이후 불거진 한채아의 열애 해프닝은 한채아가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아쉬운 건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대처다. 미스틱 관계자는 \'아는 형님\' 이후 열애와 관련해 궁금증이 쏠리자 한채아는 \"\'아는 형님\' 촬영 재미를 살리려고 했던 거지, 열애 중인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한 매체가 한채아의 남자친구가 차세찌이며,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자, 미스틱 관계자는 \"명백한 오보\"라며 강력 부인했다. 열애 기사가 나온 지 10분 만의 부인이었다.



그러나 열애 부인 이후에도 열애설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였다. 한채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때문이다. 한채아가 차세찌와 친분이 있는 사이로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반응이 일었다.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부인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태도였다.



그로부터 5일 만인 8일,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의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기습 발표했다. 소속사가 열애를 부인한 이유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한채아 때문에 영화에 피해가 되는 일을 막고, 한채아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컸다는 것.



그러나 소속사의 과잉보호는 결과적으로 열애를 숨길 생각이 없는 한채아와 충돌했고, 영화에 주목되어야 할 시사회를 열애 해명 간담회로 만들고 말았다. 한채아와 신중함을 갖고 의논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한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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