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투박 커플 로코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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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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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박보영이 괴력 소녀로 돌아왔다. 어제까지 얼굴 없는 왕이었던 박형식은 치명적 매력을 가진 남자가 됐다. 믿고 보는 배우 박보영과 지분 스틸러 박형식이 만난 ‘힘쎈여자 도봉순’을 향한 기대가 뜨겁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백미경 극본, 이형민 연출)이 22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상반기 JTBC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 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릴 드라마.



깜찍한 비주얼과 깜찍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움’을 온 몸으로 뿜어내는 덕에 ‘뽀블리’라 불리는 박보영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 괴력녀 도봉순으로 분한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 지분 스틸러’로 꼽히는 박형식은 안민혁 역을 맡아 박보영과 상상 이상의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두 배우의 기대도 드러났다.



제작발표회에서 박형식은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박보영과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같이 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또래의 남자배우들이 다 부러워하더라. 내가 위너다. (박보영을)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더 러블리하다”고 칭찬했다. 박보영은 “박형식과 지수 덕분에 촬영장에서 내 눈이 호강한다.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좋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또한 박보영은 “우리 드라마는 관전 포인트가 많다. 내가 힘이 세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보면서 쾌감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또 스릴러, 안민혁과 인국두의 브로맨스 등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츤데레 박력남’ 인국두 역의 지수를 비롯해 심혜진, 유재명, 임원희, 김원해, 김민교 등 막강 꿀 조합 라인업을 구축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를 연출한 이형민 PD,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의 만남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킨다.



조합 만으로도 볼 수밖에 없는, 스토리를 듣고 나면 더욱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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