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 선언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불출전"

손연재, 은퇴 선언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불출전"

2017.02.18. 오전 10: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손연재, 은퇴 선언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불출전"_이미지
AD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결국 현역에서 은퇴한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18일 "손연재가 다음 달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며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이후 진로를 고민해온 손연재는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6살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0년 성인무대에 데뷔한 손연재는 그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에서 훈련해온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결선 5위에 올랐고 '흥행 스타'로 떠올랐다.



4년 만에 재도전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짜 월드컵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써가며 기대감을 키웠다.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향후 대학생으로서 학업을 마칠 예정이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