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지훈 "신혜선과 열애? 어머니도 오해해"[인터뷰]

배우 이지훈이 신혜선과 커플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푸른바다의 전설'에 출연한 이지훈은 지난달 31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신혜선에 대해서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혜선과의 다정한 사진을 올려 커플 오해를 받았다.

이지훈은 해당 사진에 대해 "그날 쫑파티장에서 사람이 많았다. 사인 하다가 혜선이와 부딪혔다. 그래서 같이 사진이나 찍자 해서 찍은 것이다"면서 "사람들이 연인 같다고 오해를 많이 하더라. 어머니도, 제 동생도 무슨 사이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지훈과 신혜선은 데뷔작인 KBS2 '학교 2013'에 이어 4년 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로 재회한 사이. 이지훈은 "'학교'를 찍을 때는 서로 회사도 없었고 되게 힘들었다. 출연료 50만원씩 받으면서 서로 TV를 보면서 '저런 역할 언제 해보나'했는데 4년 만에 큰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 리딩 때도 딱 마주보고 앉았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혜선이도 회식자리에서 '오빠, 나도 가슴이 뭉클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앞으로도 잘 해서 오래오래 가는 연기자가 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허치현 역을 맡은 이지훈은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이지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