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김현중 “믿어줘서 버텼다…하루하루 감사”

전역 앞둔 김현중 “믿어줘서 버텼다…하루하루 감사”

2017.01.24.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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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김현중은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라는 글로 시작하는 편지를 게재했다.



이 편지를 통해 김현중은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라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한다. 복무 기간 중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및 친자 소송에 휘말려 논란을 빚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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