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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이 파리에서 강도에게 빼앗긴 350만 유로(약 43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분해돼 거래됐을 것이라고 18일 영국 피메일퍼스트 등 매체가 보도했다.
제롬 기요숑 프랑스 보석 연맹 회장은 프랑스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 "킴 카다시안이 보석을 돌려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분해 뒤 재가공돼 팔려나갔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는 이어 "그들(암거래상)은 금속에서 보석을 모두 분리해내고 금속은 녹여버린다. 보석은 리커팅해 마크된 것들을 지우고 모양을 다시 만든다"고 장물 거래 실태를 전하며, 이 반지가 재가공되기 전 벨기에 암시장에서 팔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10월 패션위크 참석 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무장강도에게 1100만 달러(약 120억 원) 상당의 귀금속 등 귀중품을 강탈당했다. 강도 일당은 모두 16명으로, 최근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사진=킴 카다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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