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혼밥족 여러분, 가끔은 같이 먹어요[종합]

‘한끼줍쇼’ 혼밥족 여러분, 가끔은 같이 먹어요[종합]

2017.01.19. 오전 00: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한끼줍쇼’ 혼밥족 여러분, 가끔은 같이 먹어요[종합]_이미지
AD

서장훈과 경리가 한 끼 투어에 도전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다.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장훈과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끼 도전지는 바로 서울 봉천동이다. 봉천동은 서울대와 인접해 있어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동네기도 하다.



고난이도의 한 끼 투어가 예고된 가운데 지체되는 시간에 초조함을 느낀 경리는 “빨리 가자. 이러다 밥 못 먹을 것 같다”라고 재촉했다. 이경규는 경리가 자신의 어려움을 줬다는 듯 “내가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한다. 밥을 얻어먹고 있다”라고 한탄했다.



첫 도전도 경리였다. 그러나 실패였다. 경리 본인은 물론 소속그룹인 나인뮤지스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 의기소침해졌다. 경리는 “약간 상처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재도전에서 경리는 나인뮤지스를 알아봐주는 집주인을 만났으나 아쉽게도 입성에는 실패했다. 1인 가구가 많아 식사를 제대로 해먹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것. 일례로 봉천동 주변엔 혼밥 식당이 즐비했다.



그 사이 이경규와 서장훈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서울대 4학년인 집주인은 “처음엔 ‘무슨 소리지? 장난하는 건가?’ 싶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와의 인연도 밝혀졌다. 부산이 고향인데 이어 일본의 IT회사에 입사가 내정돼 있었던 것. 이에 이경규는 “내가 신주쿠에서 유학을 했다”라며 반색했다. 이들은 배달음식으로 ‘같이 먹는 밥’의 즐거움을 느꼈다.



경리와 강호동도 한 끼 집에 입성했다. 집주인 또한 1인 가구. 집주인의 요청으로 촬영분은 전파를 타지 못했지만 “촬영이고 연예인인 걸 떠나서 집에 사람이 와서 그런 게 좋았다”라는 집주인의 고백과 강호동과 경리의 공감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