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이끄는 ‘립스틱프린스’, 편견 깨고 이나영·공효진 섭외 해낼까 [종합]

김희철 이끄는 ‘립스틱프린스’, 편견 깨고 이나영·공효진 섭외 해낼까 [종합]

2016.11.28.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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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프린스’이 베일을 벗었다. 김희철 토니안 등은 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이하 화섹남)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온스타일 뷰티버라이어티 ‘립스틱 프린스’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김희철(슈퍼주니어), 토니안, 서은광(비투비), 셔누(몬스타엑스), 도영(NCT), 로운(SF9), 한리나 PD, 김지욱 CP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립스틱 프린스’는 화장은 여자들만의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소녀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아이돌 꽃미남 프린스들의 메이크오버 쇼다. 매회 프린세스로 등장하는 여자 게스트에게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메이크업을 선보일 계획.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이 뷰티멘토로 함께한다.



이날 한리나 PD는 “뷰티 소재 예능이다. ‘요섹남’처럼 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인 화섹남이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애정 가지고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욱 CP는 “뷰티를 가장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설렘과 대리만족을 드리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니까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타 프로그램들과 달리 여자가 아닌 남자가 주체가 되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는 참신한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이기에 출연 선택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토니안은 “걱정했는데, 첫 회 후에 자신감 생겼다. 메이크업 중요성도 알아가서 좋다. 후배들과 즐겁게 방송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흥미롭기도 했다. 그래서 3분 만에 출연을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셔누는 “제가 화섹남은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심하고 꼼꼼한 남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로운은 “선배들이 잘 이끌어줬다. 신인의 자세로 무엇이든지 잘 하겠다”고 강조했고, 도영은 “메이크업에 대해 잘 아는 게 없어서 걱정했다. 프로그램 해보니까 다들 잘 모르는 상태더라. 다 같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알렸다.



메인 MC로 나서는 김희철은 토니안, 피오, 유권, 서은광, 셔누, 도영, 로운 등을 이끌며 ‘립스틱 프린스’를 꽉 채우게 됐다. 이에 따라 부담감도 클 터. 김희철은 “단독 MC라는 게 사실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저와 어울리지도 않는고 생각했다. 최근 첫 촬영을 했는데, ‘립스틱 프린스’는 스스로 성공리에 마친 것 같다. 첫 단독 MC로는 굉장히 성공적이다”고 자신했다. 토니안 역시 “김희철이 첫 단독 MC라고 했는데, 왜 대세인지 알겠더라. 정말 잘해줬다”고 전했다.



‘립스틱 프린스’ 프린세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1회 프린세스는 배우 박하선. 멤버들은 “박하선이 외모도 아름답지만 성격이 정말 최고였다. 1회를 잘 끝냈기 때문에 다음 프린세스가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초대하고 싶은 프린세스로 로운은 AOA 멤버 설현을, 도영은 배우 이나영을, 셔누는 배우 공효진을, 서은광은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를, 토니안은 배우 이영애와 심은하를, 김희철은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를 각각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1회는 정말 메이크업이 엉망진창이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립스틱 프린스’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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