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사진 ‘정치부회의’서 공개...최순실 닮았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언니 최순득의 딸 장시호 씨(개명 전 장유진) 사진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는 최순실 사태 관련 안건을 다뤘다.

특히 ‘정치부 회의’에서 장시호 사진이 최초로 공개, 눈길을 끌었다. 장시호 씨는 정유라가 승마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장시호 씨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스포츠토토 빙상 감독 이규혁 등과 나란히 서서 미소 짓기도 했다. 이규혁 감독은 한 매체에 “중학교 후배였고 가까운 친구였다”면서 장시호 씨와의 관계를 밝혔다.

한편 장시호 씨는 지난해 6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2년 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빙상과 설상 종목의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동계 스포츠 붐 조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JTBC ‘정치부회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