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가 뭐야"…'우사남' 김영광, 미스터리 포인트 '셋'

"정체가 뭐야"…'우사남' 김영광, 미스터리 포인트 '셋'

2016.10.28.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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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김은정 극본, 김정민 연출, 콘텐츠 케이 제작, 이하 ‘우사남’)가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특히 수애(홍나리 역)에게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김영광(고난길 역)의 정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 이후 포탈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정체’, ‘고난길 정체’ 등이 등록돼 김영광이 맡은 고난길의 정체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부른 미스터리 애비 김영광의 미스터리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첫 번째 미스터리 포인트는 금고 속 ‘숨겨둔 핸드폰’이다. 나리는 갑작스레 생긴 새 아버지 난길을 의심하며 집안 곳곳을 뒤졌다. 이를 알게 된 난길에게 엄마의 핸드폰을 찾는다고 했지만, 이에 난길은 “유품 정리했다고 했잖아”라며 핸드폰이 없다는 듯 말을 돌렸다. 하지만 난길의 서랍장 속 금고에 정임의 핸드폰이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절대 핸드폰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는 듯 금고와 잠긴 서랍장으로 이중보안을 하는 모습에 과연 나리 엄마의 핸드폰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미스터리 포인트는 ‘의문의 슈트남’이다. 난길은 ‘전설의 고난길’으로 이름을 날렸다는 사실과 이를 나리에게 숨기려고 해 흥미를 유발한다. 난길을 보고 차에서 내린 의문의 슈트남(우도환)은 “어이! 고난길이~ 오랜만이야. 애들이 ‘전설의 고난길’을 궁금해 하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슈트남이 나리의 외삼촌 ‘신정남’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순식간에 눈빛을 바꿔 간담을 서늘케 했다. 순간순간 보이는 난길의 칼날 눈빛과 절도 있는 반사신경은 그에게 남다른 과거사가 있음을 드러내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세 번째 미스터리 포인트는 ‘문신’이다. 2회 엔딩에 등장한 난길의 등짝 문신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난길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주목케 했다. 태평양처럼 널찍한 난길의 등에 한 가득 문신이 새겨져 그의 과거가 범상치 않음을 예감케 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난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해 폭풍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우사남’ 제작진 측은 “시청자의 크나큰 관심에 감사 드린다. 고난길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추측하는 재미가 있을 것. 다음 주 방송되는 ‘우사남’ 3, 4회에서 고난길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사남’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콘텐츠 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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