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측 "신경섬유종 가족들 계좌, 공개 안하는 이유는…"

'세상에 이런 일이' 측 "신경섬유종 가족들 계좌, 공개 안하는 이유는…"

2016.10.21. 오후 7: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세상에 이런 일이' 측 "신경섬유종 가족들 계좌, 공개 안하는 이유는…"_이미지
AD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심현희 씨를 후원하고자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신경섬유종'으로 소개된 심현희 씨의 후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따뜻한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 후에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주신 분들이 많다. 특히 직접 후원을 하고 싶다며 가족들 개인 계좌를 가르쳐 달라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하지만 개인 계좌가 대중에 노출 돼 직접 후원이 진행될 경우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현재 심현희 씨가 살고 있는 곳과 가족들의 실명, 얼굴 등이 모두 노출된 상태. 개인계좌를 통해 돈이 모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문제 소지가 될 가능성이 다분해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에도 개인 계좌가 노출된 후 악용된 사례들이 많다. 너무나 소중한 후원금임을 잘 알기에 후원금이 심현희씨를 위해 가장 요긴하게 적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신경 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의 사연이 소개돼안타 안타까움을 안겼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세상에 이런 일이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