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 이상윤♥김하늘, 말할 수 없는 비밀 품었다 [종합]

‘공항가는길’ 이상윤♥김하늘, 말할 수 없는 비밀 품었다 [종합]

2016.09.29.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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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 이상윤과 김하늘이 운명처럼 끌렸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이숙연 극본, 김철규 연출) 4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와 최수아(김하늘)가 운명처럼 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가는길’에서 서도우가 김혜원(장희진)을 집에 데려다 주러 가자 최수아는 홀로 남겨졌다. 이에 서도우의 친구 장현우(김견우)는 “오늘 일 잊지 말라. 뭔가 느꼈을 거 아니냐. 그거 잊지 말라”고 했고, 최수아는 “명심하겠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최수아는 서도우와 김혜원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무섭고 두려움을 느꼈다. 이에 서도우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하는 것도 거절했다. 하지만 계속 서도우를 떠올리며 흔들리는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결국 최수아는 서도우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 장현우가 운영하는 가게로 갔다. 그 곳에 서도우는 없었다. 장현우는 서도우에게 최수아가 왔음을 알렸다. 이에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연락, 그곳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최수아는 “이렇게 이야기만 했는데 마음이 한결 편하다. 전화만 했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던 중 최수아는 서도우의 딸 애니(박서연)을 죽기 직전 목격한 것을 떠올리고 충격 받았다. 이후 서도우의 전화를 받지 않고 피했다. 괴로워하던 최수아는 송미진(최여진)에게 “내가 뭔가 잘못한 것 같다. 그 때 내가 말리지 않아서 줄줄이 잘못되고 있는 것 같다. 뭔가 그 아이한테 굉장히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최수아는 힘든 상황 속에서 서도우가 해준 말들과 그 모습을 생각했다. 서도우의 이름도 ‘애니 아빠’에서 ‘공항’으로 수정했다.



서도우는 민석(손종학) 덕분에 애니가 생전 아꼈던 비밀상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비밀상자 속에 있던 애니의 휴대전화를 고친 서도우는 알 수 없는 사진들이 찍힌 것을 보고 의아해 했다. 그 장소는 애니의 친 아빠가 있는 곳으로 서도우가 매주 토요일마다 데려다 준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애니의 친 아빠는 애초부터 없었다.



애니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물었다. 최수아의 답을 들은 서도우는 그를 보고 싶어 했다.



한편 ‘공항가는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공항가는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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