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생애 첫 미팅 예고…흰머리 뽑고 매너 공부까지

가수 김건모가 인생 첫 미팅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될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단체 미팅 자리를 약속했던 후배가수 황보의 주선으로 김건모가 지상렬, 김종민과 함께 생애 첫 미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미팅을 앞두고 김건모는 미용실을 찾았다. ‘흰머리 뽑아달라’ ‘20대 중반처럼 만들어 달라’ 등 섬세하게 요구하며 미팅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김건모는 지인으로부터 미팅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부터 마음에 드는 여성을 대하는 매너 등에 대해 조언을 들으며 그것을 주문처럼 되새기는 등 평소와 전혀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함께 미팅을 하게 된 지상렬 김종민은 김건모의 첫 미팅을 성공시키기 위해 일명 ‘건모 몰아주기’를 약속, 김건모를 더욱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약속한 ‘건모 몰아주기’는 성공할 수 있을지, 생애 첫 미팅에서 김건모는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 지, 철부지 노총각들의 요절복통 미팅은 오는 30일 금요일 방송될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