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슈퍼맨'을 꿈꾸는 리틀 이동국, 10년 후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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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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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포항의 아들 이동국, 자랑스러운 우리의 선배!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은 삼남매와 함께 포항의 모교를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후배들을 위해 발리슛 시범을 보이고 1대 1 원 포인트 레슨까지 진행했다. 대강의 훈련이 끝나고 난 뒤 후배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후배들은 “축구할 때 언제가 제일 힘들었냐”, “몇 살 때까지 축구를 할 거냐” 등의 질문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이동국은 “축구는 매일 매일이 힘들었다. 산을 오를 때 정상을 보고 가면 힘들다. 바로 앞을 보고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 게 중요하다”, “나는 커서 몇 살 때 은퇴할 거야라는 생각은 몇 살에 죽을 거야랑 똑같다. 너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보석이다. 가장 비싼 보석이 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은 후배들을 위해 통닭을 간식으로 선물했다. 삼남매는 선수들 틈에 야무지게 자리 잡았다. 끝까지 닭다리를 놓지 않은 사람도 삼남매였다. 이동국은 “너네 끝까지 먹네. 너희가 운동했냐”며 기막혀 했다.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생각이 많아진다. 옛날 추억이나 뭔가 울컥하는 게 있었다. 항상 운동 끝나면 배고프고 그렇다. 그래서 통닭을 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뿌듯했다. 또 설아, 수아, 대박이가 그 틈에 껴서 잘 먹고 있더라. 어디 가서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 싶었다”며 웃음보를 터트렸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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