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비주얼이 이미 맥락·긴장감 까지…‘총격씬’ 비하인드

배우 이종석의 ‘W’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이종석은 MBC 수목드라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에서 웹툰 ‘W’의 주인공 강철로 분해 열연 중이다. 현실과 만화 속 공간을 오가며 제 가족의 죽음에 얽힌 진범 찾기, 오연주(한효주)와의 사랑까지 키워가고 있는 인물.

한치 앞도 예측 불가능한 이 드라마는 지난 주 방송에서 강철이 10년 전 벌어졌던 제 가족 총격 살인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저와 함께 가족 살인사건을 파헤쳐왔던 손현석(차광수)을 죽인 범인으로 몰렸는가 하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도망자 신세가 된 것.

1일 이종석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당시 촬영장 사진에는 실제 총을 맞은 듯 부르튼 입술과 창백해진 얼굴을 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특수 분장된 피를 손으로 막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특히 사진을 통해 전달되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 상대역 한효주를 바라보는 눈에 닮긴 삶의 강렬한 의지가 이종석의 연기 몰입도를 느끼게 한다.

한편 이종석의 열연이 시청자를 설레게 하는 ‘W’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