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공황장애 고백 "악플 보면 기침해"

유재환, 공황장애 고백 "악플 보면 기침해"

2016.08.26.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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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유재환이 공황장애를 고백한다.



오는 27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한때 공황장애로 고생했던 김구라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신과 의사 송형석과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그리고 조영구를 초빙해 각종 정신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유재환은 방송 도중 채팅창을 보자마자 기침을 하는 행동을 한다.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평소 악플을 보면 공황장애의 증상 때문에 기침이 쉽게 멈추지 않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정신 질환의 증상에 대해 듣던 김구라는 조영구의 조울증을 의심한다. 정신과 의사인 송형석도 조영구에게 조울증의 기미가 보인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김구라는 자신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미술 치료사 이윤희를 초대해 심리 진단을 시작한다. 사람, 집, 나무 등의 그림을 그리게 해 출연자들의 심리 진단을 내린 이윤희는 조영구의 그림을 보고 과시 욕구와 관음증 욕구가 있으며, 정신상태가 어린아이 수준으로 내려가는 심리적 퇴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한편 ‘마리텔’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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