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강지영, 日 드라마 OST 폭발적 반응…조회수 급상승

강지영이 일본에서 드라마 OST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지영은 7월 11일 첫 회가 방영된 후지TV 월요일 밤 9시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서 동명의 주제가를 불렀다.

후지TV의 월요일 9시 드라마는 '겟쿠(월9)'라는 조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황금시간대 드라마다. '겟쿠' 편성만으로도 후지TV의 야심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중의 주목도가 높은 가운데, 강지영이 부른 주제가도 드라마와 함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가사 사이트 '우타넷'에 강지영의 노래 가사가 공개되자마자 검색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강지영의 신곡 페이지의 조회 수는 역대 후지TV 드라마 삽입곡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조회 수가 높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사뿐만 아니라 동영상 조회 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주 만에 300만 회 재생을 돌파했다. 일본 팬들의 호의적인 댓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이 강지영의 신곡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강지영의 신곡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는 8월 31일에 일본에서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