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예측불가 ‘W’, 이종석♥한효주 찬성 할 수 밖에

[TV줌인] 예측불가 ‘W’, 이종석♥한효주 찬성 할 수 밖에

2016.07.28.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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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현실이 이어진다는 설정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드라마 ‘W’.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짐작 불가능한 전개가 시청자를 더욱 끌어당긴다. 탄탄한 이야기에 더해진 이종석 한효주의 꿀 케미는 ‘W’를 꼭 봐야 하는 이유가 됐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박승우 연출) 3회에서는 다시금 웹툰 속으로 가게 된 오연주(한효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신이 어떻게 웹툰에 들어가게 되는지 아직 찾지 못 한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갇히고 만 것.



현실에서 어지러움을 느꼈던 연주는 쓰러진 상태로 강철(이종석)과 만났다. 강철은 “드디어 내 품에 들어왔어, 내 인생의 키”라며 제 눈앞에 나타난 연주를 반겼다. 이후 연주는 약에 취한 듯 자신을 극진하게 돌보는 강철에게 ‘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깨어난 연주는 자신이 사라진 이유도, 앞선 이야기들에 대한 설명도 준비하지 못한 채 강철과 마주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무엇보다 웹툰 속 상황을 끝내고 현실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러나 웹툰을 끝낼 키를 연주는 찾지 못 했다.



이 가운데 강철이 연주의 앞에 나타나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나타나고, 제 뺨을 때리고 키스까지 했던 연주의 행동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연주는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강철이 숨겨뒀던 총을 그에게 겨눴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총알은 들어있지 않았고, 강철은 연주의 행동을 예상했다 말했다.




강철은 다시 연주에게 설명을 요구하며 진짜 총을 겨눴다.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연주는 결국 강철이 쏜 총에 맞았지만, 연주는 피조차 흘리지 않았고 죽지도 않았. 그런 자신에 대해 깜짝 놀란 연주는 강철의 품에서 쓰러졌다.



깨어난 연주에게 강철은 “총에 맞아도 죽지 않을 걸 알고 있었다. 오연주 씨는 불사신이죠?”라고 물었다. 연주가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것도 강철은 눈치챈 상태였다. 강철은 자신의 궁금증에 연주가 대답할 때까지 그를 놓아주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출장을 앞둔 강철을 두고 연주는 오히려 걱정을 드러냈다. “당신의 팬이다. 당신이 죽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 한 것. 이에 강철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 2009년부터 강철의 자유 의지는 드러났다. 이혼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오성무(김의성)가 강철을 죽이려 했던 것. 하지만 오성무가 그렸던 것과 달리 강철은 살아있었고, 오성무는 계획을 바꿔 다시 강철에게 새로운 삶을 부여했다. 그때부터 오성무는 웹툰이 자신의 계획돠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느꼈고, 강철을 ‘괴물’이라 칭하며 죽이려 했다. 하지만 매번 실패했다.



살고자 하는 강철의 바람이 연주를 웹툰으로 불러들인 것. 그리고 강철이 연주를 ‘내 인생의 키’라 칭하면서 여주인공마저 바뀌었다.



강철이 죽지 않길 바라는, 그의 열렬한 팬 오연주. 오연주의 등장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비밀까지 알게 될 상황에 놓인 강철. 예측 불가능한 ‘W’의 전개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케 만들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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