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퍼먹어' 이동엽, 2주만에 7kg 감량 "노유민과 같은 방법"

'개미 퍼먹어' 이동엽, 2주만에 7kg 감량 "노유민과 같은 방법"

2016.07.25.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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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퍼 먹어” 이동엽의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개미 퍼먹어’ 유행어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개그맨 이동엽이 7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에는 감량 전 후를 비교한 모습이 담겼다.



다이어트 전 그의 모습은 뱃살이 유독 나와 벨트 위까지 덮은 모습이다. 하지만 감량 후 모습은 뱃살이 감쪽같이 없어졌다. 또한 외모에서도 이중 접히던 턱살의 모습이 없어져 매끄러운 얼굴 윤각을 나타냈다.



이동엽의 감량 전 몸무게는 75kg이다. 약 2주간 7kg 감량에 성공해 68kg을 달성했다. 다른 부위보다 뱃살 위주로 다이어트를 진행해 감량된 몸무게 수치보다 복부의 살을 더 뺀 모습이다. 아직 적정 체중보다 4kg이 더 남은 상황이라 감량은 앞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는 건강상 문제와 대중의 관심 때문. 2000년대 말 개그맨으로서 주가를 높이던 그에게 순식간에 공백기가 찾아와 공허함과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공백기 기간에 공식 석상에서 후배 개그맨보다 대중의 관심도가 떨어진 느낌을 받았을 때 자괴감을 크게 느꼈다. 이 때 맵고 짠 음식에 의지하며 버텼다. 결국 이런 음식 섭취 습관이 7~8년의 세월 동안 지속되자 살이 뱃살에 모두 집중됐다”며 혀를 찼다.



다이어트 전 심각한 뱃살 덕분에 주변 사람의 우려스런 목소리도 커졌다고 회상했다. 웃찾사 담당 PD는 “결혼 전보다 살이 쪄 카메라에 잡히는 얼굴이 너무 망가졌다. 연예인이라면 자기 관리가 생명이다. 살 빼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동엽의 배우자도 “아이를 위해서라도 뱃살은 빼야 한다”고 다이어트를 독려했다.



오랜 기간 쌓인 뱃살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도 심각한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동엽 주치의 말에 따르면 “오랜 기간 중증 지방간이 지속하다보니 간 경화나 합병증까지 겹쳐질 상황이었다. 체계적인 감량 방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간 건강을 되돌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다이어트 방법에 관해 묻자 “노유민씨 다이어트 성공 모습을 보고 아는 지인을 동원해 같은 방법을 찾아 진행했다. 노유민은 살을 뺀 후 예전 NRG시절의 꽃미남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았다. 나 자신도 전성기 때의 인기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다이어트 계획에 관해 묻자 “다이어트 전에는 뱃살부위에 남방 단추가 잠기지 않았다. 완벽히 감량에 성공해 날씬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슈트와 같은 옷을 입고 싶다. 앞으로 근육질 몸매까지 만들어 건강 프로그램이나 남성미를 뽐낼 수 있는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동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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