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여객기 공중 폭발 생존자, 아마존에서 살아남기까지

'서프라이즈' 여객기 공중 폭발 생존자, 아마존에서 살아남기까지

2016.07.24.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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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공중 폭바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기적의 소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71년 12월 24일 벌어진 여객기 추락사고. 하지만 다음날, 줄리안 케프케 소녀가 살아났다. 이 소녀는 안전벨트를 했고 폭발 직전 좌석이 분리돼 추락하게 됐다. 또한 기절을 했기 때문 심장마비 역시 이겨낼 수 있었다.



줄리안은 아버지인 생태학자 한스에게 들은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을 기억해냈다. 줄리안은 나이테를 보고 방향을 찾았고 갑각류가 사는 물과 열매 등을 먹으며 끼니를 해결했다.



하지만 결국 정신을 잃고만 줄리안.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줄리언은 주민에게 발견돼 구조됐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사고 후 11일 만에 집으로 돌아온 줄리안. 그의 이야기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그는 아버지를 따라 생태학자가 됐고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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