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이민기 측 "검찰 재수사 無, 무혐의 받았지만 죄송" [공식입장]

'성폭행 피소' 이민기 측 "검찰 재수사 無, 무혐의 받았지만 죄송" [공식입장]

2016.07.14.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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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재수사는 없을 전망이다.



이민기 측은 14일 TV리포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부산경찰서로부터)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검찰 재수사가 있다는 증권가 정보지는 사실이 아니다. 여성이 고소해야 할 상대를 이민기로 오해해 생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검찰 수사는 여성이 고소한 남성이 대상이다. 이민기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인 이민기는 지난 2월 27일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다. 이곳에서 이민기를 만난 여성 A씨는 이민기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최근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에는 이민기가 다시 재수사를 받고 있따는 내용이 떠돌았다. 이민기 측은 "확실히 무혐의를 받았다"며 부정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불미스러운일이 거론되어진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말을 많이 하는건 괜한 오해와 논란의 여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되도록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하셨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습니다.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되었습니다. 지금 검찰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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