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측 "김성민 뇌사판정 브리핑, 가족도 참석"

자살 기도로 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던 배우 김성민이 결국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향년 43세.

26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24일 입워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성민은 지난 25일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이날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날 오후 1시에 김성민의 뇌사 판정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며 "가족들 역시 자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김성민의 장기 기증 의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승인이 떨어지면 이날 중 장기 적출 수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4일 김성민은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목을 맨 채 경찰에 의해 발견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