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정상수, 유일한 쿠시 비트 선택자…결과는 탈락

‘쇼 미 더 머니5’ 프로듀서 쿠시의 비트가 다른 출연자들에 외면받았다. 이 가운데 정상수만 유일하게 그의 비트를 선택했다.

3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5’에는 3차 예선 ‘1대1 배틀 랩 미션’이 펼쳐졌다. 프로듀서들이 미리 만든 비트를 선택해 참가자들이 랩을 하는 상황에서 쿠시와 자이언티의 비트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에 쿠시는 “우리 비트가 수준이 높다 보니, 랩을 하기 쉬운 비트를 찾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자이언티는 “(우리 팀 비트는) 창의력이 필요한 음악들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프로듀서들은 “여기서 틀어봐 달라” “없는 것은 아니냐”며 웃었다.

쿠시의 비트를 들은 길은 “(쿠시의 비트는) 랩을 하기 힘들 뿐”이라는 말로, 사이먼 도미닉은 “다른 곡에 쓰면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반응했다.

누구도 피하던 이들의 비트를 선택한 유일한 사람은 정상수였다. 그는 “나는 11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정상수는 이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결국 탈락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net ‘쇼 미 더 머니5’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