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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절친 배우 최여진 이시영이 인도 도착부터 짠순이 능력을 발동했다.
30일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최여진 이시영의 인도여행 첫 편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홍콩으로 다시 인도로 향했다.
10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인도의 기온은 무려 36도, 두 사람은 “마치 건식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다”라며 뜨거운 날씨에 대해 표현했다.
이후 숙소로 향하기 위해 택시를 타야했던 두 사람. 무조건 ‘에어컨 택시’를 바랐지만 가격을 듣고 두 사람은 난감함을 표했다. 에어컨 택시 가격이 400루피(약 7천원)라는 말에 이시영은 “됐어, 에어컨 택시 하지마”라고 말했고, 택시를 타고 한시간여를 달려야 함에도 결국 두 사람은 에이컨 없는 택시를 탔다.
알뜰한 여행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제작진은 ‘70루피(약 1200원)에 마음상한 두 미녀’라는 자막을 더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수상한 휴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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