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보러 '복면가왕' 본다…日 예능 시청률 1위

'거침없는 가왕 ‘음악대장’이 9연승에 성공했고 ‘복면가왕’도 일요일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성공했다.

22일(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시청률 15.3%(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이날 방송된 저녁 예능 코너별 시청률 1위이자, 당일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중년특집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일밤-진짜 사나이’도 12.2%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음악대장’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하며 정체가 공개된 멤버 ‘나 완전 새됐어’는 오디션 출신 가수 박보람, ‘태양의 후배’는 배우 김민석, 그리고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은 버블시스터즈의 영지였다.

지난주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램프의 요정‘은 이들을 꺾고 가왕전에 올라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섰다. ‘음악대장’의 이번 선곡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였다. 그동안의 강렬한 무대를 보였던 그는 이번에는 촉촉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고, ‘램프의 요정’, 김경호를 꺾고 9연승을 달성했다.

박찬호, 우지원 등 8명이 짝을 지어 입대한 ‘동반입대 특집’으로 방송된 ‘진짜 사나이’역시 입소과정과 체력검정 등에서 이들의 매력이 빛나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