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유력 용의자 남자친구 “집 와서 함 박살나보자”

'그것이 알고싶다' 유력 용의자 남자친구 “집 와서 함 박살나보자”

2016.05.21.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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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복원된 대화 기록 속에서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을 추적했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피해자 하나(가명) 씨의 남자 친구 김재민(가명)을 지목했다. 하나 씨와 김재민은 인터넷 방송 BJ를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에서는 사망 전 하나 씨와 김재민 사이의 대화 기록을 복원했다. 김재민은 “너 거짓말 한 거 있음 지금 바로 이야기 해라”, “기회줄 때 뒤지기 싫음”, “아니면 오늘 집와서 함 박살나보자” 등의 폭력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심지어 김재민은 하나 씨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했다. 그는 하나 씨가 삼촌에게 부탁했지만 돈을 못 구했다고 답하자,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가족들은 하나 씨가 김재민과 동거한 이후 상당한 양의 돈을 송금했는데 이 돈들이 고스란히 김재민의 통장으로 옮겨졌다고 진술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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