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이들’ 측 “송혜교, 감정 북받쳐 녹음 중단 하기도”

‘5월, 아이들’ 측 “송혜교, 감정 북받쳐 녹음 중단 하기도”

2016.05.05.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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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송혜교의 내레이션이 안방을 울렸다.



4일 전파를 탄 KBS 가정의 달 특집 ‘5월, 아이들’에서 송혜교는 내레이션을 맡았다. 담담한 목소리로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고, 김민선 교수의 고군분투가 담긴 이 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



KBS 측은 “방송 전날 진행된 내레이션 녹음에서 두 번 녹음이 중단되기도 했다”라며 “5개월 아이의 임종하는 장면에서였다. 송혜교가 스스로 감정에 북받쳤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방송에서는 미세하게 떨리는 그의 목소리가 담겼고, 진정성 가득한 내레이션은 시청자의 슬픔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5월 ,아이들’은 죽음에 맞서 성장하는 네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완화의료팀 김민선 교수를 120일 간 기록한 휴먼다큐멘터리다. 국내에 전무한 소아완화의료-호스피스 시스템의 필요성을 아이들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5월, 아이들’ 2편 ‘내가 곁에 있을게’는 오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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