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vs전혜빈 동명이인 수난사 공개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또 오해영'의 두 오해영 서현진과 전혜빈의 과거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흙수저 오해영은 "막돼먹은 영애씨와 이영애가 같은 반이었다고 보면 된다"라며 "학교 때 오해영 하는 소리에 뒤돌아 보면 열에 아홉은 날 부르는 소리가 아니었다. 한 반에 오해영이 둘이니 예쁜 오해영, 나는 그냥 오해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공부도, 인기도 많은 예쁜 오해영과 달리 그냥 오해영은 존재감 제로였다. 게다가 이 오해영 때문에 파혼까지 당한 그냥 오해영이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박도경(에릭 분)이 사랑했던 여자 오해영과 그냥 오해영을 착각해, 그냥 오해영의 약혼남 사업을 망하게 한 것.

동창회에서도 여전히 그냥 오해영은 그냥 오해영이었다. 남자 동창들의 반응이 극과 극이었다. 예쁜 오해영은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두문분출했다. 예쁜 오해영의 소식을 아는 이가 없었다. SNS 활동도 안 한다고.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