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女배우 기근 끊어낼 ★… 김유정·김소현·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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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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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더 이상 아역배우라고 하기엔 아깝다. 극을 이끌어가는 장악력이 성인 배우를 넘어섰다. 어린 시절부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갈고 닦은 연기 실력으로 주연 자리까지 꿰찼다. 아역배우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오롯이 한 작품의 주연이 된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의 성장이 반갑다.



‘20대 여배우 기근 현상’을 끊어내는 새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 김유정, 사극 포텐 한 번 더



1999년생 김유정은 데뷔 연차나 활동 작품을 보면 여느 중견배우 못지않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각설탕’(2006)등에서 동그란 눈을 반짝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유정은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2010) ‘해를 품은달’(2012)을 거쳐 ‘앵그리 맘’(2013)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유정은 오는 8월 방송될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홍라온 역을 소화한다. 엉겁결에 환관이 돼 이영(박보검)의 벗이 되는 남장여자로 분한다. 다수의 사극에서 빛을 발한 그의 연기가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는지 기대가 모인다.




◆ 김소현, ‘리틀 손예진’ 이상의 미모



김소현은 오는 7월 방송될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해를 품은 달’(2012),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로 주목받기 시작한 김소현은 ‘후아유-학교 2015’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싸우자 귀신아’에서 19년 동안 평생 공부만 하다 사고로 죽어 귀신이 된 김현지를 연기한다.



김소현은 성장하며 ‘리틀 손예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상큼하고 청순한 미모의 김소현은 다수의 광고를 통해 매력을 뽐내왔다. 김소현이 완성할 귀신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김새론, 스크린 넘어 영역 확장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작품으로 안방 문을 두드릴 배우는 김새론이다. 오는 13일 첫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새론은 중전 심씨와 명종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이자 순회세자의 숨겨진 쌍둥이 누의 연희 역을 맡아 허준 역의 윤시윤과 호흡을 맞춘다.



2000년생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2009) ‘아저씨’(2010) ‘이웃 사람’(2012) ‘도희야’(2014) 등으로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데뷔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김새론은 스크린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마녀보감’에서 김새론은 마음만은 따뜻한 비운의 공주에서부터 차가운 심장을 가진 백발 마녀 서리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안방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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