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아이가 다섯' 성훈·안우연, 형제의 꿈을 이루어질까

[TV줌인] '아이가 다섯' 성훈·안우연, 형제의 꿈을 이루어질까

2016.05.01. 오전 06: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TV줌인] '아이가 다섯' 성훈·안우연, 형제의 꿈을 이루어질까_이미지
AD



[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형제가 행복한 망상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과 김태민(안우연)은 옆자리가 휑한 4인용 식탁에 앉아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날 김상민은 “태민아, 너는 왜 형이 4인용 식탁을 샀는지 아니? 형한테는 꿈이 있었다. 형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너도 좋아하는 여자랑 만나서 결혼하고”고 입을 열었다.



김태민은 “나도 그런 야무진 꿈이 있었어. 형이랑 나랑 같은 날에 결혼하는 거. 그리고 넷이서 같이 사는 거”라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김상민은 “맞아, 그래서 나는 이 4인용 식탁을 산 거야”라며 이연태(신혜선)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다. 맞은편의 김태민은 아내 장진주(임수향)를 상상했다. 둘은 형제와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김태민은 “근데 여자들끼리 사이가 안 좋으면 어떻게 해?”라며 엄마와 작은 엄마의 예를 들었다. 그는 “막장 드라마 되는 건 순식간이야”라며 고개를 저었다.



같은 생각을 한 김상민은 “막장 드라마가 되도 나는 우리 연두랑 살아나 봤으면 좋겠다”고 읊조렸다. 김태민은 “나도 걔랑 결혼하고 싶어. 형, 우리가 잘하면 넷이서 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민과 김태민은 온갖 집안일을 도맡더라도 이연태, 장진주와 함께하는 일상을 꿈꿨다.



그러나 김상민은 “다 물 건너 갔다. 연애도 안 되는데 결혼은 무슨 수로”라며 고개를 숙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