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혜리에 '장난 고백'…남편 정체 직감했다"

'응팔' 류준열, "혜리에 '장난 고백'…남편 정체 직감했다"

2016.02.13.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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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속 '남편 찾기'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최근 tvN 드라마(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응답하라 1988' 촬영을 마치고, 포상휴가까지 다녀온 류준열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준열은 "덕선(혜리)에게 장난 고백을 하는 18화에서, 남편의 정체를 눈치챘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대본을 받고 직감이 왔다. 대사를 보니, 정환(류준열)은 남편이 아니겠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덕선이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씩 과거 기억을 뱉으면서, 그렇게 털어버렸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개인적으로 슬프지는 않았다"며 "우리 드라마는 '가족 드라마'였다. 내 이야기는, 그중 하나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80년대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감정, 가족과 이웃의 정 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8.8%(닐슨코리아)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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