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부인, 인순이 50억 세금 탈루 혐의로 고발

최성수 부인, 인순이 50억 세금 탈루 혐의로 고발

2016.02.10. 오후 5: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최성수 부인, 인순이 50억 세금 탈루 혐의로 고발_이미지
AD

[TV리포트] 가수 최성수의 아내 박영미 씨가 인순이를 고발했다.



최성수의 아내인 박영미 씨는 인순이 부부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며 10일 고발장을 언론사에 공개했다.



박영미씨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지난 2008년 국세청 4국에서 연예인들에 대한 조사를 했을 당시 성실히 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당시 세무대리인인 전모 사무장에게 부탁해 인정받지 못하는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 주위 차명계좌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인순이가 2005년 6월22일부터 2007년 11월23일까지 소득을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세금을 탈루했다"며 "인순이가 탈루한 금액이 50억원 이상에 달한다. 이는 인순이가 2008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에서 조사를 받을 때 누락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수사를 부탁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 사업 자금 등이 필요하다며 인순이로부터 23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1심 재판부는 형의 집행을 유예한 바 있다.



티비리포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