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인스타워즈' SNS 했을 뿐인데 ★이 됐다

[TV줌인] '인스타워즈' SNS 했을 뿐인데 ★이 됐다

2016.02.10. 오전 06: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TV줌인] '인스타워즈' SNS 했을 뿐인데 ★이 됐다_이미지
  • [TV줌인] '인스타워즈' SNS 했을 뿐인데 ★이 됐다_이미지2
AD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내 개성을 꾸준히 SNS에 알리니, 어느덧 스타가 됐다. 요리부터 인테리어와 셀프까지 숨은 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 실력을 과시했다. 일반인이지만 연예인 못지 않은 팬들을 거느린 SNS 스타들이 총출동한 것.



9일 방송된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인(人)스타워즈'에서는 다양한 SNS 스타들이 출연했다. 진행은 박명수, 김성주가 맡았다.



1라운드는 SNS 패션스타로 뉴욕 패셔니스타 보리와 태국 패셔니스타 마대우의 대결이었다. 보리는 남성복을 입는 강아지로 팔로워 250,000명을 거느린 뉴욕 최고의 개셔니스타. 각종 남성 패션지를 장식한 보리는 연봉 2억에 자신의 이름을 건 스타일 북도 출간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태국의 패션 천재 마대우도 소개됐다. 17세 소년인 그는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패션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인물. 특히 백김치, 김장 김치를 주제로 화보를 촬영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2라운드는 셀프 인테리어로 유명한 SNS 스타 로그 씨와 개그맨 박휘순의 대결.로그 씨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구입한 물품으로 손수 집을 꾸몄다. 마치 전문가가 꾸민 것 처럼 프로급 수준을 자랑했다. 박휘순의 집은 그의 외모와 달리 그의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고, 깔끔한 구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휘순은 제작진에 집을 공개하며 "원빈과 내가 공통점이 있다. 77년생이라는 점과 침실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는 밥스타 대결로 꾸며졌다. 예쁜 도시락 만들기로 유명한 문희정 씨와 12살 요리 신동 김희서 양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것. 알고보니 희서 양은 개그우먼 이경애의 딸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결 결과는 보리, 박휘순, 문희정 씨의 승리. 이날 SNS 스타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 뺨치는 실력을 과시하며, 재능만으로도 유명세를 치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SNS에서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만의 콘텐츠와 개성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방송이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인스타워즈'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