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김성주 "안정환 예능으로 키우느리 힘들었다"

'미래일기' 김성주 "안정환 예능으로 키우느리 힘들었다"

2016.02.09. 오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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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미래일기' 안정환, 김성주가 80세에도 변치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는 안정환과 배우 강성연, 피아니스트 김가온, 래퍼 제시가 시간 여행을 떠났다.



안정환은 "40년 전에 김성주라는 유명했던 아나운서가 있었다. 지금은 먼 데 갔다. 같이 '마리텔' 나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 재밌었는데"라고 상황극에 들어갔다.



김성주는 84세 최고령 축구 캐스터로 등장했으며, 김성주는 "안정환하면 2006년 월드컵 토고전이 기억 난다. 차범근 감독님과 차두리랑 중계를 했는데, 안정환이 골을 넣을 때 일심동체로 '안.정.환'을 같이 외쳤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자료화면으로 나온 자신의 골장면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며 "저에게 안정환은 때땡큐다"며 "축구 중계도 그렇지만, 예능도 같이 했다. 저랑만 방송하겠다고 계속 쫓아다녔다. 그 친구 키우느라 고생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티비리포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MBC '미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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