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후회만 남기고 떠나나요(TV종합)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후회만 남기고 떠나나요(TV종합)

2016.02.06.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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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고두심의 병을 모르고 있는 유진과 오민석의 엄마를 향한 오해는 계속됐다. 고두심은 이대로 자녀들에게 후회만 남기고 떠나는 걸까.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윤경아 극본, 이건준 연출)에서는 진애(유진)와 형규(오민석)에게 원망의 말을 듣고 미안해하고 서운해하는 산옥(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 중인 진애는 친정에서 지내다 오라는 시댁의 배려에 기뻐했다. 그러나 산옥이 이를 만류했다. 진애는 오빠인 형규 때문일 거라며 서운해했다. 산옥은 점점 아파질 자신이 진애를 돌봐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유를 밝힐 수 없었고, 돌봐줄 수 없는 마음에 괴로웠다. 진애는 산옥에게 쌀쌀맞게 굴었다.



산옥에게 못된 말만 쏟아냈던 큰아들 형규. 이날 형규는 산이(길정우) 때문에 산옥에게 또 모진 말을 퍼부었다. 산옥은 변명을 했지만, 형규는 듣지도 않았다. 산옥은 집으로 돌아와서 형규의 행동을 떠올리며 "평생 아들 짝사랑으로 끝나는 구나"라며 한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쓰러진 산옥을 업고 달리다가 길바닥에 벗겨져 있는 산옥의 신발 한짝을 보고 산옥의 모성애를 깨닫는 형규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가 급박해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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