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여자친구부터 여진구까지…'교복을 벗고~' 고졸된 ★

[TV리포트=이호연 인턴기자] 졸업식 시즌이 시작됐고, 2016년 스무 살이 된 스타들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설레는 표정으로 교복을 벗은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16학번 새내기를 예약한 스타들도 같이 살펴봤다.

1997년생 '고졸' 스타 중에는 아이돌 가수가 많다. 지난 4일 있었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여자친구 유주와 은하, 러블리즈 류수정, 오마이걸 지호, 세븐틴 도겸, 다이아 은진, '프로듀스 101' 채연이 참석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동문 외에도 오마이걸 비니, 세븐틴 민규와 승관, 다이아 예빈, 갓세븐 유겸, 라붐 솔빈, 에이프릴 채원 등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들은 모두 대학 진학과 무관하게 지난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바 있다.

반면 배우들은 수시 전형으로 수능 전부터 대학 합격증을 받았다. 1997년생 남자 배우들은 올해 급식을 떼고 학식을 먹을 예정이다. 여진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서영주는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에 각각 진학할 예정이다. 특히 서영주는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들보다 1년 먼저 고등학교를 졸업한 1996년생 김민재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하며 여진구와 동기가 됐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1998년생 서신애는 올해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한다.

한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올해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수시 합격하며 '여대생 래퍼'로 수식어가 바뀔 전망이다. SBS 'K팝 스타4'에서 준우승한 정승환은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이호연 인턴기자 hostor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