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신은경, 소송에 개인사까지…잔혹한 연말

[리폿@이슈] 신은경, 소송에 개인사까지…잔혹한 연말

2015.12.02.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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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신은경에게 2015년 연말은 참으로 잔혹하다. 송사가 진행 중인 데다가, 남자친구와의 결별설, 또 가족사까지 공개돼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의 전 남편 어머니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 안에는 신은경 친권과 양육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이를 돌보지 않는다는 주장이 실렸다.



내일모레 아흔을 앞둔 노모가 12살이 된 신은경의 아들 명준 군을 홀로 키우고 있다. 명준 군은 현재 뇌수종에 거인병까지 앓고 있다. 지적 능력은 초등학교 1학년생이 채 안 되는 수준이며, 말도 잘 안 통한다. 전 남편의 어머니는 신은경이 이혼 후 딱 두 번 아이를 보러 왔다고 전했다.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신은경은 장애 아들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이에 앞선 지난 1일엔 신은경이 최근 결별한 남자친구와 금전적인 문제로 민사 소송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지담 측은 "본인에게 확인을 해봐야 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2년여 간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신은경이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고소당하면서였다. 런엔터 측은 지난 11월 22일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23일에는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런엔터 측은 소송을 시작한 진정한 목적과 이유에 대해 "돈 보다도, ‘전 남편 빚을 끌어안고 아이를 홀로 기르는 어머니’라는 방송 이미지와 거대 드라마 제작사의 그늘 아래 숨어 은폐되고 회피하는 진실을 알리는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선 신은경의 현 소속사 지담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은경은 현재 런엔터테인먼트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25일 명예훼손 혐의로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신은경 본인은 입을 꾹 다물고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신은경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많은 연예계 관계자는 물론 네티즌의 이목이 쏠려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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